국민의힘이 휴일인 오늘(2일), 수도권·강원 지역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'예산 정국'을 앞두고 지역별 현안을 점검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려는 취지인데요,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 />존경하는 오세훈 서울시장님, 유정복 인천시장님,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님 그리고 함께 자리해 주신 동료 국회의원 여러분과 시도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는 행정부시장님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 자리는 수도권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우리 경제와 외교, 안보 모두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재정은 파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어제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한한령으로 인한 한국 게임과 컨텐츠의 중국 내 유통 문제, 무비자 입국 후 불법체류로 남는 중국인 관리문제 등 우리 경제와 사회에 직결된 대중 현안들이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와 한한령 해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원론적인 입장에 그쳤을 뿐 본질적인 해결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 역시 중국 특유의 수려한 말만 있었을 뿐이지 실질적인 비핵화 의지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중러의 결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미 분명한 입장을 정한 것으로 보여 국익 차원에서 우려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실속 없는 결과의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실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승인 요청을 하면서 중국의 잠수함 탐지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가 대통령실에서 뒤늦게 특정 국가의 잠수함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이미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을 했던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, 이번 회담의 협의 수준이 대폭 축소되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결국 한중 정상회담은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했던 빈 수레 외교로 끝나고 말았던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브릿지 외교를 내세웠지만 사실상 매년 30조에 가까운 금액을 미국에 내야 하게 되는 3500억불 대미 투자 부담과 알맹이 없는 한중 정상회담으로 결과적으로 브릿지 외교는 실패로 귀결되고 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021018046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